[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자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눈앞에 뒀다.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한 2018 여자아시안컵 예선 B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주장 조소현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A매치 100경기를 채웠다. 한국은 전반에 이금민(서울시청)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 전가을(이상 인천 현대제철) 유영아(구미 스포츠토토) 공격 라인업이 효과를 보이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이대로 경기를 끝낼 경우 B조 1위로 여자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본선행 티켓은 조 1위에만 주어진다. 북한과 3승1무 승점10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9로 +17인 북한을 제친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에게 두 골을 실점해 3-2로 이길 경우에도 다득점에서 앞서 B조 1위를 확정한다. 무승부일 때는 탈락하지만 가능성이 적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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