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후보등록 때 공개하려고 준비"
$pos="L";$title="박지원";$txt="";$size="255,302,0";$no="20170207081551773320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27·여) 씨의 재산공개 거부 의혹에 대해 "오늘 아니면 내일, 2~3일 내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 후보 지지 전직 서울시의원단과의 환영 간담회에 참석해 "공개하면 안철수-김미경 부부가 딸에게 얼마나 깨끗했는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우선 이날 전직 서울시의원 60여명이 안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앞으로 28일 남은 선거는 과거로 보면 28개월, 28년과 같아 변화가 일어 날 수 있다"며 "골프나 선거는 고개를 들면 그 순간 진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 겸손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최근 설희씨 재산공개와 관련해서는 "법적으로 공개하지 않아도 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의혹이 제기되니 안 후보에게 잘못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공개하자고 했다"며 "겸손은 통하지 않는다. 국민에게 공개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 역시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딸 설희씨의 재산공개 문제에 대해 "후보등록 때 (공개) 다 하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아울러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선대위 구성을 후보와 대표에게 일임한다 해서 전날 오후에 만났고, 얼개를 짜고 조직도를 만들었다"며 "오늘 조정해 내일까지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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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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