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620선 회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2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83%) 오른 624.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4%) 오른 620.25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1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2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특히 통신서비스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 제약,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도 1%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출판매체, 기타 제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컴투스가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메디톡스(1.99%), 파라다이스(1.83%), 바이로메드(1.37%), CJ E&M(1.28%), 셀트리온(1.24%), SK머티리얼즈(0.72%), GS홈쇼핑(0.71%), 휴젤(0.67%), 카카오(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안랩이 6%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코미팜(-1.23%), 로엔(-0.57%), 에스에프에이(-0.13%) 등도 내리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