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미국 일각에서 나왔던 핵무기의 한국 배치론에 대해 "단순히 한국과 미국과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일본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10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북핵 대책 중한국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는 미국 NBC 방송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보도를 통해서 밖에 알지 못한다"며 "정보수집을 확실히 해 국민의 불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앞서 정례 브리핑에서도"미국이 시리아 공습을 통해 북한을 압박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유럽과 중동 국가들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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