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 영광읍(읍장 김제상)은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이번 위기극복 대상 가구는 가정에서 개를 기르며 비위생적인 생활을 해오다 온 가족이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
영광읍사무소는 이 가구의 내·외부를 비롯한 인근 이웃까지 방역을 실시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침구류를 소각했다. 또한 가구원들의 병원 진료 안내 및 위생지도를 하는 등 구제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김제상 영광읍장은 “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지정하고 안정을 되찾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읍사무소 직원들은 매달 ‘오천원의 행복 나눔’을 실시해 매달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행복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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