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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보성벚꽃축제 '성황'~눈꽃처럼 아름다운 이순신 100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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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보성벚꽃축제 '성황'~눈꽃처럼 아름다운 이순신 100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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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문덕면 대원사를 시작으로 복내, 율어, 겸백, 득량, 회천 율포에 이르는 아름다운 이순신 10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보성군립백민미술관 광장에서 지난 8일부터 2일간 ‘제7회 보성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회만)가 주최하고 문덕청년회(회장 김경술)가 주관하여 벚꽃을 통한 새로운 지역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역예술인들과 각종 동호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대원사와 봉갑사를 잇는 임도 가로변의 벚나무에 명패를 부착하는 ‘대국민 헌수운동 내나무 갖기 명패달기’등 사람과 자연, 스토리가 공존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술 문덕청년회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을 보러 상춘객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고 있다”면서 “올해는 축제 개최시기와 벚꽃만개 시기가 일치하여 어느 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아름다운 벚꽃길을 만끽 할 수 있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 잊지 못할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올해에도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해 주신 양회만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지역에 많은 상춘객이 찾아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넘쳤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오를 만큼 유명한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왕벚꽃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여 벚꽃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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