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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으뜸저축은행 부실관련자의 캄보디아 은닉재산 92억원을 회수하고, 신고자에 포상금 5억4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은닉재산 신고센터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 포상금은 2013년 11월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신고한 부실관련자의 토지매매계약서, 영수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돼 지급됐다.
예보는 회수대금 관련 으뜸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보는 4월 현재 총 361건의 은닉재산 신고를 접수 받아 462억원(67건)을 회수하고, 신고 포상금으로 총 31억원을 지급했다.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 신고건별 최대 포상금은 20억원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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