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유근기)은 지난 6일 조선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곡성군 농업인재활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재활센터는 2016년말 문을 연후 주민들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선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을 연구 추적해서 올바른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농작업의 바른 자세 교정과 환경을 개선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예방차원에서 근골격계 강화운동도 지역사회에 전파·보급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곡성군은 농업인 작목반과 시범마을의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고, 대상자를 사전 정밀 검사하여 조사·연구 등 추적관리해 곡성군과 상호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유근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우수한 전문인력과 장비로 추적·조사하여 규명하고 예방법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데 역할을 하는 센터와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은 곡성군 농업인의 건강향상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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