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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NBA 사상 55년 만에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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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웨스트브룩은 8일(한국시간) 미국 토킹 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한 2016~2017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출전, 23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최다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만들었다. 이는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이 평균 30.8점 12.5리바운드 11.4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55년 만에 이른 시즌 트리플더블이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31.7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120-99로 이겼다. 데빈 부커(37득점), TJ 워렌(23득점 16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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