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 여행’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치매지원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성북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여행’을 진행한다.
'기억여행’이란 기억을 여는 행복한 인지활동 줄임말로 지리적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취약 지역 경로당에 방문,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치매 바로알기 교육, 실버레크리에이션, 치매예방 및 낙상예방 체조, 인지 증진 훈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치매지원센터의 시니어 ‘ㄱ(기억)’친구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팀 ‘시니어 기억친구’가 직접 방문,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10일 장위동 참누리아파트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임대아파트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 주 1회 4회기 패키지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게 된다.
또 치매조기검진팀과 연계, 현장에서 선별검진(MMSE-DS)을 하고 필요시에는 치매지원센터 방문검진을 추진,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치매 안심마을 성북을 만들기 위해 치매극복선도학교(청소년치매인식개선), 치매 등록관리 사업(방문간호, 실종예방 배회구조 서비스) 및 사례관리 등의 통합 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도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 치매지원센터(918-22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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