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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강원도 동자청과 MOU 체결…금속분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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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용 고순도 티타늄 금속분말 생산 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제조기술 개발, 기술 검증 완료 후 기술 이전 받아 제품 양산 예정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원이 강원도와 3D 프린팅용 티타늄 분말 생산 업무제휴(MOU)를 맺고 고순도 금속분말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합금 제조·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과 3D 프린팅용 고순도 티타늄 분말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이전, 관련 정보공유, 행정적 지원 등 공동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원은 동자청과 3D 프린팅의 필수 소재인 금속분말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같은 날 동자청과 MOU를 체결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가 고순도·저가 티타늄 분말의 제조기술 개발과 기술검증을 마치면 그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금속분말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월17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3D 프린팅 산업의 핵심 소재인 금속분말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3D 프린팅이 대량생산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경호 서원 대표는 “개발 기관의 기술력과 서원의 생산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고품질의 제품이 양산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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