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4일 오후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포구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아동복지심의위원회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포구는 마포 전체 아동의 8.4%에 해당하는 사회적 보호대상아동 약 5100여명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동위원, 복지통장 등 총 408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아동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 보호 및 학대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에는 유관기관 간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 마련을 위해 마포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MOU를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아동이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한 인식을 같이 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가정폭력 근절 실천을 목표로 아동학대예방 협력사업과 아동보호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공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찾아내고 적절하게 보호조치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주민, 지역사회, 공공 등 민관이 협력해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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