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는 오는 28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할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핵 및 핵 비확산 회의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참석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 주재 회의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북핵 문제에 부여하는 중요성, 긴박성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도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미국 측 요청이 있어서 외교장관 참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틸러슨 국무장관이 직접 유엔을 방문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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