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삼각산동 벚꽃축제, 8일 오후 2~8시 고갯마루어린이공원(구 주민센터 옆)서 열려...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 8일 오전 10~오후 4시 번2동 주민센터 및 우이천 벚꽃길 일대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곳곳에서 8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제10회 삼각산동 벚꽃축제’와 ‘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가 개최돼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삼각산동 고갯마루어린이공원과 주변 도로에서 열리는 ‘제10회 삼각산동 벚꽃축제’는 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삼각산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진용아 사회로 배일호, 석연화 등이 출연, 주민노래자랑,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또 먹거리장터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는 우이천 벚꽃길을 걸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번2동 주민센터 주차장과 우이천 벚꽃길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번동중학교 챌린지 오케스트라, 어린이 밸리댄스팀 데이니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주민 노래자랑이 1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전지연, 혜림이 등이 초청 가수로 출연한다.
한천로 우이천 둔치를 따라 조성된 우이천 벚꽃길은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지역명소다.
정화영 번2동 우이천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에 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와서 벚꽃길도 걷고 봄을 만끽하는 주말이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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