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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인구’ 동남아시장, 충남 對수출지로 설정·집중 공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6억 인구가 상주하는 동남아시장을 타깃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달 7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2차)’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한반도 내 사드배치가 결정된 이후 중국의 몽니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한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체시장을 개척, 수출 대상지역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동남아 시장의 유력품목인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료제품 등을 종합품목으로 구성, 품목별 생산업체 10개 안팎을 선별해 무역사절단을 구성하고 내달 22일부터 4박5일간 태국 방콕과 타이완 타이베이에 이들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품목 적합성과 일본, 중국 등 주변국 제품과의 경쟁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는 동남아 현지 바이어와 종합상담 기회를 갖고 상담에 필요한 해외 시장조사, 차량임차, 통역 등이 지원된다.


무역사절단 참가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336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지원하는 등 무역사절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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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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