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기업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2017 베스트 코리아 50대 브랜드'에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재무분석, 브랜드의 역할력 분석, 브랜드 강도 분석 등 3가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한 인터브랜드의 자체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50위 내에 선정되고, 총 순위에서는 35위에 랭크됐다.
또 인터브랜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삼성증권의 브랜드가 미래에 창출할 수익에 대해 화폐가치로 지표화한 삼성증권의 가치는 50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실천해온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확고히 실천하고자 2016년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을 새로 마련했다. '신뢰에 가치로 답하다'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에 행동으로 보답하고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일관성있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및 디자인 컨셉까지 일관성을 갖고 운영하며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기업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정립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신뢰를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국내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 대표 지표로 인정받는 K-BPI(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 능률협회컨설팅 주관)에서도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가치를 확인받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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