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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한류 전용채널로 동남아 휘어잡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8초

말레이시아·베트남·홍콩서
TV·OTT에 전용 채널 열어
한류콘텐츠 접근성 확대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CJ E&M이 동남아시아 각국에 한류전용 채널을 열고 지속가능한 한류콘텐츠 확산전략에 디딤돌을 놨다. 한류 전용 채널이란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음악 등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한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채널을 말한다.

CJ E&M은 3일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 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류 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류 전용 TV채널인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를 말레이시아에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를 베트남에 런칭하고 ▲홍콩 대표 OTT 플랫폼에 'CJ Korean Entertainment P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J E&M, 한류 전용채널로 동남아 휘어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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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세계 최초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 진출=CJ E&M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개국한 세계 최초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의 서비스 국가를 확대, 4월부터 말레이시아 최대 IPTV사업자 HyppTV(참고2)를 통해 말레이시아 지역에 최신 영화들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선보인다.


CJ E&M은 현지인의 선호도, 성향에 따라 국가별로 맞춤형 편성 및 운영을 한다. 또한 여러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영어, 중국어(간체), 말레이어 등의 언어자막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든 한국영화를 즐겨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yppTV Everywhere에도 콘텐츠를 공급한다.


◆베트남 : 최초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 개국=CJ E&M의 베트남 현지법인 CJ Blue Corp는 베트남 방송채널인 VTC5를 오는 2022년까지 임대 운영하는 권한을 받아 4월부터 베트남 최초로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를 개국한다.


오는 6월 정식런칭을 목표하고 있는 'TV Blue'는 '시카고 타자기', '삼시세끼' 등 CJ E&M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한류 대표채널 'tvN Asia'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제작예정인 현지에 특화된 드라마, 예능 등의 자체제작 콘텐츠들도 방영할 계획이다.


◆홍콩 : 대표 OTT 플랫폼 내 'CJ Korean Entertainment Pack' 출시=CJ E&M은 4월부터 홍콩 대표 민영 방송사 TVB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myTV SUPER'와 함께 한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CJ Korean Entertainment Pack'을 새롭게 선보인다.


myTV SUPER는 런칭 1주년만에 가입자 수 280만명을 돌파한 홍콩 대표 OTT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한류 콘텐츠 대표로 'CJ Korean Entertainment Pack'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한류 대표채널 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CJ E&M의 대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서현동 CJ E&M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한류가 가끔 등장하는 인기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tvN Asia', 'tvN Movies', 'TV Blue' 등 CJ E&M의 글로벌 한류 전용 채널을 통해 한류 유통 경로를 확장시키고 현지인들의 삶에 거부감 없이 일상적인 경험으로 축적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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