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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에서 구글 데이드림VR 실행 안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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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에 데이드림 실행하면 오류
구글-삼성, VR 생태계 두고 경쟁 관계
VR 진입 당시 페이스북 택한 삼성

'갤럭시S8'에서 구글 데이드림VR 실행 안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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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서는 구글의 가상현실(VR) 플랫폼 데이드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두 제품이 아직까지 연동이 안 된 상태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VR 생태계를 두고 삼성과 구글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8에서는 데이드림 VR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가 안 된다. 앱 다운로드는 가능하나 설치할 경우 오류 메시지가 뜬다.


갤럭시S8은 현존하는 가장 최적화된 VR기기다. 수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엑시노스 8895 및 퀄컴 스냅드래곤 835 등 스마트폰 중 최초로 10 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오큘러스와 긴밀한 협업을 하면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오큘러스와 협업해 VR기기 '기어VR'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구글 역시 VR기기 카드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은 VR 업계에 발을 내밀 때 구글 대신 페이스북을 선택한 것이다. 그동안 구글은 유튜브 등을 통해 VR 생태계 외연 확대에만 전념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구글은 본격적으로 VR 플랫폼 '데이드림'과 VR기기 '데이드림 뷰'를 출시하면서 삼성, 페이스북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기어VR는 갤럭시S 스마트폰의 경품으로 제공되면서 전 세계시장에 보급됐다. 오큘러스와 함께 넷플릭스, 마인크래프트 등을 포함해 수백 개의 VR 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약 500만 대의 기어VR가 출하됐다고 밝혔다.


데이드림은 지난해 말 출시 당시 구글이 출시한 픽셀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화웨이, 레노버, ZTE 등 데이드림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추가되고 있다.


데이드림 뷰의 가격은 80달러로 기어VR의 해외 판매 가격(99달러)에 비해 저렴하다. 구글이 데이드림 뷰의 가격을 기어VR보다 약 20달러 저렴한 80달러로 책정한 것은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가상현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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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 뷰의 장점은 간단한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러가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닌텐도 위(wii) 리모트 컨트롤러처럼 동작인식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다양한 동작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맞서 삼성도 갤럭시S8 공개와 함께 콘트롤러를 갖춘 신형 기어VR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데이드림과 갤럭시S8이 조만간 연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쨋든 두 업체 모두 VR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시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도 안드로이드 서브 시스템에 대한 관리자 권한(root access)을 취득하는 방식(루팅)을 통해 데이드림을 실행할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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