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경선 누적 투표자 수 17만2000명…충청경선서 20만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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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2일 열린 국민의당 서울·인천지역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80%를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6연승을 거둔 안 후보는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은 만큼, 최대 경쟁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양자구도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장병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인천지역 31개 투표소에서 순회경선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수 3만5502명(유효투표 3만5421명, 무효투표 81표) 중 안 후보가 3만0633표(86.48%)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당의 순회경선에 참여한 투표자는 총 17만4258명(유효투표 17만3697표)으로 집계됐고, 안 후보는 누계로 12만4974표(71.95%)를 득표해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통한 원내 다수세력 형성'을 내세운 손 후보는 3760표(10.62%), 누계 3만4399표(19.80%)로 2위를, '이변'을 강조하며 분전한 박주선 후보는 1028표(2.90%), 누계 1만4324표(8.25%)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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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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