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별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수익률이 전월 대비 0.83%p 오른 2.9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평균 1.14%(연환산 2.28%)이며 3개월 수익률은 2.40%(연환산 9.60%)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선진국 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승세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협회 측은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위험도가 높은 MP일수록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초고위험 6.04%, 고위험 4.24%, 중위험은 2.22%의 수익률은 시현했다. 일부 증권사 MP의 경우 미국, 독일, 러시아 등 해외 선진국 펀드를 적극적으로 담아 운용해 10% 이상의 고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3.54%로, 은행(1.81%) 수익률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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