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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통 공예, 밀라노에서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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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학교, 伊디자인학교 협업 프로젝트 전시

韓 전통 공예, 밀라노에서 우수성 알린다 전시작품 사진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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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교육기관인 유럽디자인학교와 함께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박람회인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4월3일~4월9일)’ 기간 동안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디자인학교 캠퍼스 전시다. 전승직물과 나전 등 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의 현대 디자인을 접목시킨 협업 프로젝트로 전시 제목은 ‘투 에토스(Two Ethos)’로 정했다. 에토스(Ethos)는 민족 혹은 사회별 고유의 관습이나 특징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다.


전시 작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심연옥 교수와 학생들이 인간문화재와 함께 작업해 전승직물과 나전직물 등 전통재료를 제공하면, 유럽디자인학교(IED, Istituto Europeo di Design) 학생들과 유럽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교수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를 피렌체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형태다.


전시는 오는 5월 ‘코모 콩코르소 델레간자’ 기간에 유럽디자인학교 코모 캠퍼스에서, 그리고 6월 ‘피렌체 피띠 워모’ 기간에 피렌체 캠퍼스에서 순회전시로 이어진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에서도 전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두 교육기관의 학술교류협약에 따라 추진된 행사다. 한국의 전통 섬유가 세계 패션을 주도하는 이탈리아에서도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시를 통해 외국인(특히 디자이너와 제작자)들에게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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