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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유해진-류준열 '택시운전사' 스틸 공개...80년 5월 독일기자와 광주로 향하는 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슈기획팀]



영화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이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2017년 여름 개봉을 확정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이미 송강호의 환한 웃음이 담긴 스틸 한 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 1980년 5월, 광주로 향하는 여정과 그때 그 시절을 제각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홀로 11살짜리 딸을 키우며,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송강호)은 없는 살림이지만 딸이 세상 최고인 다정하고 평범한 아빠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창한 하늘 아래 광주로 향하는 ‘만섭’의 초록빛 택시와 더불어 고액의 택시비를 지불하겠다는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앞으로 두 인물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카메라를 든 ‘피터’와 그의 취재에 협조하는 트럭 위 시민들, 그리고 그 앞에 서서 통역을 자처하며 피터의 취재를 돕는 대학생 ‘재식’(류준열)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옅은 미소와 함께 ‘만섭’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기사’(유해진)와 그의 집에 모두 모여 함께 식사하는 모습까지. 1980년 5월, 우연히 독일 기자와 광주로 가게 된 택시운전사가 그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 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우정을 느끼게 한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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