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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銀 개인정보유출…금감원 현장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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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당국이 JT친애저축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27일 JT저축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7일부터 JT친애저축은행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건전성 검사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하지만 21일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JT친애저축은행에 대해서는 IT전문가가 대동해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21일 JT친애저축은행은 대출모집인 관리자 사이트 ID와 비밀번호가 내부 직원에 의해 제3자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 사고로 28만4000여명의 대출상담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21일 관련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성실하게 조사받는 입장"이라면서 "내부직원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을 수사당국에서 파악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알려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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