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감독상' 김승기 감독 "모든 것이 꿈대로 되고 있다"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감독상' 김승기 감독 "모든 것이 꿈대로 되고 있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27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한 KBL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김승기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한 2016~2017 KBL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KGC 사령탑이 된 후 두 시즌만에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꿈을 많이 꿨다. 우승하는 꿈을 정말 많이 꿔서 '진짜 같은데 이게 뭘까'를 생각했다"면서 "경기를 이기는 꿈도, 지는 꿈도 많이 꿨다. 신기할 정도로 꿈대로 하면 모든 것이 잘 됐다. 우리 팀이 하는 패턴 플레이도 모두 내 꿈에 나왔던 것이다. 선수들도 패턴을 처음 익힐 때 깜짝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없이 쉰네 경기를 모두 뛰어주는 등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에는 9연승을 했다. 5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를 져서 팀을 재정비했고 6라운드에 팀이 하나로 됐다. 그래서 우승했다"고 했다.


또한 김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우승도 자신한다"고 했다. 이 역시 꿈 때문이다. 김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꿈도 꿨다. 웃긴 것은 제가 전 팀(부산 kt)에 있을 때 꿨다는 점이다. 나는 코치인데 왜 이런 꿈을 꾸나 라고 이상해했다. 그런데 이제 현실이 될 기회가 왔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