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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명을 G4 렉스턴으로 27일 확정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 차명에는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고급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G4 렉스턴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된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 SUV에 맞는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보이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열리는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모습을 공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기아차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와 경쟁할 것"이라며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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