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청년들의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6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청년창업 SMART 2030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 청년창업가 90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 사업을 위해 총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 청년창업가 지원을 통해 신 산업ㆍ직종의 혁신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사업대상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 만 15~34세 예비 청년창업다. 주요 분야는 ICT융합, 출판, 만화, 콘텐츠 창작, 애니메이션, 게임, 미디어 아트, VR/AR, 만화, 캐릭터, 공연, 지식정보, 디자인, 스토리텔링, 제조융합 등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무ㆍ노무ㆍ브랜딩 등 '창업 기본교육' ▲세일즈ㆍ마케팅ㆍIRㆍ유통 등에 대한 '창업 컨설팅' ▲전문 멘토단 그룹을 매칭하는 '전문가 멘토링' 등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단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사업을 성공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돕는 '창업 프로그램'을 60시간 실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창업 프로그램'의 90% 이상을 이수한 예비창업가에게 심사를 거쳐 초기사업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총 지원 규모는 6억6000만원이다.
사업 참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란에서 관련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21일까지 업무 담당자 이메일(smart2030@gd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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