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형 양세형에게 용돈을 준 사실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조충현 아나운서가 양세찬에게 “형인 양세형 씨가 힘들 때 형에게 300만원씩 용돈을 줬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이 방송을 쉬어서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을 때가 있었다”며 “형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형에게 그 돈을 받지 않을 생각으로 지원해줬다. 그런데 형이 나중에 다 계산해서 돌려줬다”고 말하며 형제간 우애를 드러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런데 양세형 씨 이상형이 양세찬 씨 같은 여자라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양세찬은 “예전에 형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 같은 여자면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양세찬은 “내가 헛짓거리 안 하고 바르게 생활한다고 생각했는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라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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