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작품 공모전인 2017년 창작바다동요대회가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재단과 부산문화방송(부산 MBC)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바다를 소재로 창작한 미발표 동요 음원이라면 어떤 것이든 출품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4월28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받고, 예심인 음원 심사와 본심인 현장 실연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5월 한국해양재단과 부산문화방송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 1명(상금 400만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5월31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되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 특별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수상곡 전체는 음원으로 제작해 해양교육포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바다를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바다가 품고 있는 가치를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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