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차 산업혁명 시기에 사이버 보안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윈스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윈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1.09%)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윈스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윈스에 대해 "침입방지시스템(IPS)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3월부터 SKT, KT, LGU+, SKBB 등 대기업이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참여하면서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공공·민간 분야에서 보안투자가 활발히 진행돼 관련 업체의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특히 윈스는 공공기관의 매출 비중이(2017년 기준 60%로 추정)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며 "게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에 대한 차세대 통신망 5G 벤치마크테스트(BMT) 실시 가능성이 있어, 2019년 수출 본격화로 실적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윈스의 영업실적은 내수, 수출의 동반 성장에 따라 매출액이 11.4% 증가한 820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10억원을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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