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18:9 화면비 뮤직 비디오 공개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중 최고 성적을 거둔 G3를 상회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한 ‘G6’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G6’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의 우수성 알리기 위해 세로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이는 SNS, 웹툰, 영상 등 스마트폰을 세로로 세워서 보는 콘텐츠 공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세로와 가로 화면비를 18:9로 제작한 영상들로 18: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탁월한 몰입감을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영상 경험도 제공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 시네시티에서 진행하는 ‘LG G6 18:9 세로 영화제’에서 관람객들은 잔잔한 단편영화의 감동을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영상미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영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을 비롯해 석민우, 맹관표 등 개성 넘치는 영화 감독들이 LG G6로 촬영한 단편 영화를 공개한다.
가족애를 잔잔하게 그린 강대규 감독의 ‘기다림’, 20대의 사랑을 젊은 감성으로 표현한 맹관표 감독의 ‘커피빵’, 캠핑 중 일어난 환상적인 에피소드를 재기 넘치게 연출한 석민우 감독의 ‘글램핑’ 등 총 3편이 공개된다.
한편, 세로 영화는 ‘영상은 가로가 긴 스크린으로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호주에서 열리는 버티컬 영화제(Vertical Film Festival),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러프컷 영화제(Rough Cut Film Festival), 美 뉴욕 슬림 시네마 페스티벌(NYC Slim Cinema Festival) 등 세계적으로 세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LG G6 18:9 세로 영화제 개최뿐만 아니라 오늘(17일)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어쿠스틱 곡 ‘Stay’를 힙합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G6의 18:9 화면 비율에 맞춰 제작됐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스마트폰에서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세로로 촬영돼 시청자는 블랙핑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LG G6에서 보다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18:9 화면비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21일부터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이번에 공개한 영화, 세로 뮤직비디오, 사진작가 들이 LG G6로 촬영한 세로 사진작품 등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마이크로 사이트에 관람평을 남기거나 사진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LG G6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