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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국방부 부장관에 현직 보잉 수석부사장 패트릭 샤나한을 내정했다.
워싱턴주 출신인 샤나한 내정자는 1986년 보잉에 입사, 주력 기종인 보잉 777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현재 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수석 부사장에 오르기 전에는 보잉미사일방어시스템의 부사장 겸 전무와 필라델피아아 소재 로토크래프트 시스템의 부사장 겸 전무를 지냈고, 이때 벨 보잉 V-22 오스프리 수직 이착륙기와 CH-47 치누크와 AH-64D 아파치 공격용 헬기를 포함해 미 육군 항공기 업무에 관여했다.
샤나한 내정자는 상원 군사위 청문회를 통과해야 부장관에 공식 임명될 수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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