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박람회가 올해 4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오는 4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올해 15회 째로 2015년부터 지자체 박람회 최초로 해당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5년에는 부산광역시에서, 지난해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올해 경기관광박람회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를 주제로 도내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대표적 관광지에 대한 할인티켓 판매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경기그랜드세일관, 경기도 시ㆍ군 홍보관, 체험학습관광관, DMZ 캠프그리브스 홍보관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펼쳐진다. 경기도 전통주 시식, 경기관광설명회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ㆍ부천ㆍ고양ㆍ파주ㆍ여주 등 도내 20여개 시ㆍ군도 참여해 행사장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특히 매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난해의 경우대기줄이 100미터까지 이어지는 등 경기관광박람회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 입장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관광박람회는 관람객을 위한 여행축제이자 관광업계 간 소통의 장"이라며 "실속 있는 여행상품 소개와 판매, 경기도 관광 홍보에 주력 해 내수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