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9개도로 국비확보 총력전…'TF' 본격가동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 도로건설 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TF는 앞으로 2018년 경기도 핵심 도로건설 사업인 ▲고속국도 8개 사업 ▲일반국도 13개 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국대도) 4개 사업 ▲광역도로 3개 사업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11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9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도의 내년 주요 사업을 보면 구리~안성 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화도~양평, 파주~포천, 포천~화도, 김포~파주, 인천~김포, 광명~서울,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 8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국도37호선 적성~전곡(1ㆍ3)ㆍ전곡~영중(1ㆍ2), 국도42호선 신갈우회도로,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ㆍ팔탄~봉담, 국도45호선 팔당대교~와부, 국도 39호선 청북IC~요당IC, 국도1호선 평택~오산, 국도38호선 공도~대덕, 국도48호선 누산IC~제촌 등 13개 일반국도 사업도 진행한다.

도는 '국대도' 사업으로 국도39호선 토당~원산ㆍ원당~관산, 국도3호선 상패~청산, 국도42호선 삼가~대촌 등 4개 사업을, '광역도로' 사업으로 태릉~구리IC, 감일~초이, 천왕~광명 등 3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국지도78호선 조리~파평,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ㆍ실촌~만선ㆍ도척~실촌, 국지도86호선 와부~화도, 국지도57호선 오포~포곡(2),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국지도82호선 갈천~가수ㆍ우정~향남 등 11개 국지도 사업도 추진한다.

김정기 도 건설국장은 "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혈관역할을 한다"며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핵심 도로 사업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