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의원 워크숍을 갖고 대선공약의 기본적인 방향 등을 담았다.
이날 민주당은 정책위 주도로 제19대 대선공약 개발방향을 발표한 뒤 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이 마련한 공약 초안에 대한 집중 검토과정을 거쳤다.
이날 논의를 통해 민주당은 시대 과제로 '국가대개조'로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국가재도약’의 기틀 마련하는 것으로 잡았다. 민주당의 과제로는 21세기형 보편적 시민정당으로 포용적 혁신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4대비전으로 ▲촛불 혁명의 완성으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더불어 성장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 안전한 대한민국▲지속가능한 사회 활기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12개 약속으로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 ▲공정한 대한민국 ▲민주인권 강국 대한민국▲일자리가 마련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출산?노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민생복지강국 대한민국 ▲평화가 보장된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활기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상임위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약의 타당성, 입법과제, 실천프로그램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이번 워크숍의 결과를 반영하여 당 차원의 공약안을 마련하고, 후보확정 후 후보측과 조율을 거쳐 최종 대선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의 원하는 대선공약을 제안 받을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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