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 수원 호매실, 용인 흥덕ㆍ서천ㆍ구성지구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사업지구에서 99필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 세교신도시에서는 일반상업용지 31필지를 포함해 총 42개 필지를 공급한다. 세교신도시는 324만㎡ 규모로 화성 동탄2신도시, 세교2신도시, 평택 고덕신도시와 가깝다. 1호선 세마역ㆍ오산대역이 지나며 SRT 동탄역도 가깝다. 오산대역 인근에 1600여가구 단지가 올해 입주하는 데다 인근 행복주택이 공급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LH 측은 보고 있다.
수원 호매실지구에서는 상업용지 11필지와 주유소 2필지, 종교시설ㆍ주차장ㆍ도시지원시설ㆍ의료시설용지를 각 1필지를 분양한다. 호매실지구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3㎞ 정도 떨어져있고 주변 고속도로가 많아 서울 등 수도권을 다지기 편하다. 아파트 7개 단지 5800여가구가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용인 흥덕지구와 서천지구, 구성지구 내에서 일반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주유소용지 등이 공급된다. 용도에 따라 입찰이나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입찰신청 금액은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이며 추첨방식 토지의 신청예약금은 2000만원이다. 오는 22~23일에 순위별로 인터넷 LH 토지청약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29~30일 계약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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