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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흥 톨게이트 사고, 근무 교대하러 나왔다가 고속버스에…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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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흥 톨게이트 사고, 근무 교대하러 나왔다가 고속버스에…안타까운 죽음 서시흥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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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서시흥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던 여성 직원이 고속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경기도 서시흥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한 고속버스가 요금소 직원 A씨를 치었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근무 교대를 하기 위해 요금소 부스에서 나와 인근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던 중 달려오는 고속버스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버스 운전기사 B씨는 "일반 차로를 하이패스 차로로 착각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기사 B씨를 상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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