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풀무원이 소비자 28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두부 공장견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충북 음성 두부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견학객들을 모집한다. 신청은 매월 풀무원 공장견학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4~7월, 9~12월 총 8개월간 운영하며, 혹한기(1~3월)와 혹서기(8월)에는 견학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1회 견학객은 최대 3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풀무원은 견학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로 출발지부터 음성 두부공장까지 모셔오고, 가는 견학을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견학객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두부공장을 직접 볼 수 있다. 음성 두부공장은 최첨단 무인 자동화 시설을 갖춰 하루 최대 24만 모의 두부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견학객들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두부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두유를 가지고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한다.
풀무원 제품으로 만든 뷔페식 로하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는 물류센터를 탐방한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로 냉장제품은 2℃, 냉동제품은 -25℃로 최상의 신선도를 365일 유지한다. 견학객은 준비된 방한복을 입고 들어가야 하며, 하루 10만 박스 이상 입고된 물건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풀무원은 모든 견학이 끝난 후 견학객들에게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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