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북혁신교육사업 본격적인 추진 위해 민·학·관 거버넌스가 한자리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민학관 거버넌스 ‘봄 ·봄(돌아 봄! & 만나 봄!)’ 워크숍을 개최, 2017 성북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크게 2부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2017년 성북구 혁신교육 사업을 이끌어갈 12개 추진단을 운영하는 민·학·관 교육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 및 지원조직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돌아 봄!!'으로 사업별 임시추진단장과 지원조직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모니터링 간담회가 진행돼 2016년 혁신교육 모니터링의 운영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모니터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2부 '만나 봄!!'을 통해 성북혁신교육의 실질적인 실행주체로서 활약하게 될 사업별 추진단 및 지원조직에 올해 혁신교육 사업과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추진단별로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는 2016년 처음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면서 2017년 최우수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마음모아 스스로 삶을 세우는 교육마을성북’이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 연계 지원,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민학관 거버넌스 운영,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올해는 다른 지방정부에 모범이 되는 역동적인 민학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마을과 학교가 더욱 긴밀하게 연계돼 우리 아이들이 교육마을성북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마을성북을 만들어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