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2016년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주관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대비·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광주시, 교육청,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8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신종호흡기증후군 위기단계에서 주의로 격상되는 가상 상황에서 ▲신고 및 보고 ▲역학조사 ▲의심환자 및 접촉자 관리 ▲진단검사 등의 분야를 각 기관별로 실시했다.
동구는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적극적인 토론 참여 ▲단계별 상황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유행확산방지를 위한 환자관리 및 복구체계 구축 등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조기차단을 위한 역량강화에 더욱 힘써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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