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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삶과 정서가 담긴 306편의 옛 이야기,‘보성의 설화’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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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삶과 정서가 담긴 306편의 옛 이야기,‘보성의 설화’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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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사라져가는 설화를 발굴 보존하고 문화관광산업 창출과 지역문화교육 및 문화콘텐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성의 설화’를 발간했다.


발간은 보성문화원(원장 김현진)이 2016년에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팀을 구성하여 관내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하는 등 설화문학을 수집하여 9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완성했다.

총 306편의 옛 이야기가 실린 '보성의 설화' 는 12개 읍·면별로 신화, 전설, 민담, 우화, 전쟁담, 생애담 등을 수록하였고 사진을 첨부하여 현장감을 살리고 방언을 구연된 그대로 기록하는 등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1988년도에 조사한 설화 자료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언어의 변화상과 구전으로 전해지는 설화의 변화상도 엿볼 수 있다.


김현진 보성문화원장은 “보성의 설화가 지역문화자산으로 발굴·보존·전승되어 지역문화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보성문화원도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하여 보성의 설화를 문화콘텐츠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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