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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두 번째 경기 네덜란드전 타순이 공개됐다.
1~6번 타순은 전날 이스라엘과 동일하다. 하위 타순만 약간의 변화가 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대타 자원이 너무 없다. 최형우를 선발에 넣을까 고민도 했는데 대타가 없어 그냥 뺏다"고 했다.
유격수는 김재호 대신 김하성, 포수는 양의지 대신 김태군, 3루수는 허경민 대신 박선민이 선발로 나선다.
양의지는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김재호는 이스라엘전에서 사구 2개를 맞아 통증이 있다. 박석민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그동안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 했다.
김 감독은 이용규(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균(지명타자)-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민병헌(좌익수)-박석민(3루수)-김하성(유격수)-김태군(포수)의 순으로 네덜란드전 타순을 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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