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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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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400' 박병호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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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세 경기 만에 시범경기에 나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이 됐다. 4타점과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조던 샤퍼의 2구째 빠른 공을 가볍게 잡아당겨 3-유간을 궤뚫는 안타를 쳤다. 박병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올리지는 몰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0-1로 끌려가던 9회말 대니 알칸타라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대주자 잭 그래니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9회말 2사 후 상대 실책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후 연장 10회말 크리스 지메네스의 끝내기 안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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