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3월 한 달간 위험요인 집중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을 테마로 6일 22개 시군 초등학교 주변에서 일제히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열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행정·경찰·교육청과 안전모니터봉사단·녹색어머니회 등 각급 기관이 참여했다. 학교 주변 4대 위험요소인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고,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 불법 영업시설, 음란·퇴폐시설 존치 여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식품안전 조리·판매업소까지 점검했다, 이번 점점을 통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시설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3월 한 달을 학교 주변 안전점검 집중의 달로 정하고 행정·경찰·교육 관계자 합동으로 전남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앞 안전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4대 위해요소를 제거해나가겠다”며 “안전한 전남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도민 도두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