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지역주민, 학부모, 유아교육·교육복지·심리 관련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활동가 '두두샘' 400여 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두두샘은 그림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만3~5세에 해당하는 유아의 사회성·정서 및 언어 발달을 돕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두런두런'에서 선생님 역할을 하는 이들을 뜻한다.
두두샘으로 선정되면 일정 연수를 이수한 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각 유치원을 방문해 주1회, 총20회에 걸쳐 1대 1 맞춤형 개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출발점 단계에서의 정의로운 차등 정책 중 하나인 두런두런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역할은 두두샘이며, 거주 지역의 어려운 아이를 마음으로 품어 소셜맘의 역할을 하는 두두샘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두런두런 프로그램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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