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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더블더블'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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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더블더블'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4위 나탈리 어천와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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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홈팀 75-64로 승리했다.


나탈리 어천와와 카일리 쏜튼 두 외국인 선수가 42점 19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하나은행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어천와가 12점, 2쿼터에 쏜튼이 12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어준 덕분에 전반을 42-35로 앞섰다.


하나은행은 3쿼터 삼성생명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강이슬과 쏜튼을 앞세워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어천와는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쏜튼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이슬은 3점슛 두 개 포함 16득점했다.


하나은행은 시즌 열세 번째 승리(21패)를 거두고 신한은행, KDB생명(12승21패)과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미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은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8승16패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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