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학교면(면장 안상만)은 지난 27일 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30명을 대상으로 읍면 복지허브화에 따른 제2권역 맞춤형복지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맞춤형복지팀이 없는 대동면에 ‘사례관리’ 업무를 설명하고 복지허브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관리란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제2권역을 담당하는 학교면 맞춤형복지팀은 학교·엄다·대동면 세 곳을 담당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가구를 발굴해 돕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두 달간 3개면에서 사례관리 의뢰를 받은 52가구에 6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동면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2가구에 9건을 제공했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제2권역 중심인 학교면에서 관내는 물론 엄다와 대동면 주민들에게도 사례관리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복지허브화 기능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1월12일자로 9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묶어 함평읍, 학교면, 나산면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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