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투썸플레이스가 '니트로(질소) 콜드브루' 취급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28일 투썸플레이스는 니트로 콜드브루 판매처를 현재 포스코사거리점 등 직영점 6 곳에서 50여 매장으로 늘리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 점포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니트로 콜드브루의 판매처를 확대하는 것은 제품 접점을 늘려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지난 해부터 커피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콜드브루의 열풍을 잇기 위함이다.
실제 투썸플레이스의 콜드브루는 지난 해 6월 전 매장 출시 이후 현재까지 커피군 매출 상위 3위를 지키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을 정도다.
니트로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을 원두에 천천히 떨어뜨려 장시간 추출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이에 따라 흑맥주를 연상케 하는 풍부한 거품과 청량감 있는 목 넘김이 특징으로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확대 출시 매장에서는 기본제품인 니트로 콜드브루와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니트로 콜드브루 라떼 2종이다. 콜드브루 원액을 그대로 얼린 얼음과 상큼한 토닉워터, 레몬을 넣은 ‘콜드브루 토닉’은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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