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보이스퍼가 대선배 박완규를 꺾고 값진 1승을 얻었다.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보이스퍼가 처음으로 출연해 감격의 1승을 거뒀다.
이날 보이스퍼는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선곡해 특유의 애절한 화음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보이스퍼는 함께 포옹하며 감격해했다. 특히 김강산은 "고교 때부터 친구들과 많은 일을 겪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무대를 꾸릴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판정 결과 보이스퍼는 가창력 끝판왕 박완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보이스퍼는 "고교시절부터 연습할 때 '불후의 명곡'은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 K6'에서 '북인천 나인틴'으로 출연한 21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첫 미니앨범 ‘Voice + Whisper'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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