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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장품株 일제히 반등…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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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후 2시4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이 1만6500원(5.71%) 오른 30만5500원을 기록, 30만원대를 회복했다. 아모레G(7.05%), 아모레퍼시픽우(3.53%) 등이 동반 상승 중이다.

LG생활건강도 3만6000원(4.31%) 상승한 8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한 상황이다.


코스맥스(7.19%), 한국콜마(5.12%), 코스메카코리아(4.52%) 뿐 아니라 클리오(1.99%), 코스온(15.57%), 에이블씨엔씨(1.81%), 대봉엘에스(2.52%), 연우(3.09%)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날 화장품업종 상승은 외국인의 수급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화장품업종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경우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 뿐 아니라 외국인 순매수도 급증하는 분위기를 나타내며 화장품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화장품업종은 부진한 내수 분위기가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 속에 사드 배치 이슈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경험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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