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야심찬 세제개편안을 강조한 데 힘입어 23일(현지시간) 강세로 출발했다.
다우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0.00포인트(0.19%) 상승한 2만815.60을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4.43포인트(0.19%) 오른 2367.25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69포인트(0.01%) 하락한 5859.93을 기록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제개편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8월 의회 휴회 전까지는 이 문제를 처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산층과 기업에 대한 감세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과은 이밖에 국경조정세 도입가 도입될 경우 미국의 소매업체등이 타격을 받게된다는 지적에 대해 “그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4000 건으로 이전 주간보다 6000건 늘어났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4만건을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03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